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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전자책이라는 도구에 관심을 갖게 된건 얼마 되지 않았는데. 그전까지 책은 책만이 가지고 있는 책장을 넘기는 그 느낌 때문에 꼭 구입해서 보곤 했었습니다. 어느정도 쌓이면 중고서점에 판매하고, 다시 구입하고 했었는데.. 시간이 지나다 보니 읽지 않는 책들도 쌓이고 공간을 너무 차지하게 되더라고요. 그때 관심을 갖게 된것이 바로 전자책 이었습니다.

국내 전자책은 리디북스의 페이퍼 와 예스24 의 크레마 양대산맥으로 나뉘어 지는데, 뭔가 리디북스 쪽이 좀더 전자책에 특화되어 있고, 전문적이라고 해야하나. 그런 생각을 갖고 있던 차에, 핸드폰으로 이북을 읽다보니 눈도 아프고 뭔가 불편하여 전자책을 구매해야 겠다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소문만 무성하던 리디북스의 페이퍼 2세대, 페이퍼 프로 가 드디어 출시했습니다.

 

리디북스 페이퍼 프로드디어 도착한 택배박스

 

페이퍼 프로는 예약을 받아 차수별로 예약한 사람들에게 구매할수 있는 예약구매 시스템을 적용했습니다. 현재 18차 사전예약까지 모두 마감된 상태이고. 이후에 일반 판매로 아마도 전환하겠지요?  구매후에 배송은 이틀정도로 빠른 편입니다.

 

리디북스 페이퍼 프로깔끔한 느낌의 택배박스

 

리디북스 페이퍼 프로뽁뽁이 포장

 

아무래도 택배로 배송받게 되면, 고가 제품들의 경우에는 파손에 대한 걱정이 크기 마련인데, 최근 큰 눈도 내렸고 걱정을 좀 하긴 했지만 뽁뽁이에 잘 싸여서 무사히 도착 했습니다.

 

리디북스 페이퍼 프로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리디북스 페이퍼 프로

 

무려 프로 가 붙어있는 이 녀석의 가격은 자그마치 249,000 원, 기존의 페이퍼 라이트나 페이퍼와 비교해도 10만원 이상이 비싸고, 경쟁업체에서 최근에 출시한 크레마 그랑데 보다도 4만원 정도가 비쌉니다. 그래도 예약 구매 혜택으로 3만원짜리 플립 케이스를 구매할수 있는 3만원짜리 쿠폰을 증정하기 때문에 좀 괜찮은 편.. (결국 케이스는 공짜라는 얘기)

 

리디북스 페이퍼 프로두근두근하는 마음으로 상자를 열고

 

포장되어있는 상자는 상당히 고급스러워서 가격에 걸맞는 포장상태를 보여줍니다. 케이스를 열면 위와 같이 제품이 들어있고, 사진 왼쪽에 물리 버튼이 장착되어 있는것을 볼수 있습니다. (양쪽에 다 장착되어 있습니다)

 

 

리디북스 페이퍼 프로구성품, 본체와 충전케이블, 퀵스타트 가이드 (설명서)

 

리디북스 페이퍼 프로무려 크레마 1세대 와의 크기 비교

 

리디북스 페이퍼 프로갤럭시 S8 플러스 와의 크기비교

 

제품을 꺼내보고 놀랐던 점은 생각보다 크기가 크지 않고 (옛날 아이패드 정도 될줄 알았는데) 무척 가볍다는 점 입니다. 전자책의 특성상 이동중이나 실외에서 사용할 일이 많을텐데 한손으로 들어도 매우 가벼워서 외부 사용에 아주 적합할것으로 보입니다.

 

리디북스 페이퍼 프로성대한 환영

 

리디북스 페이퍼 프로와이파이 접속 설정 화면

 

당연한 얘기지만 전자책을 다운받기 위해서 와이파이는 필수 입니다. LTE 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리디북스 페이퍼 프로첫 부팅시에는 위와같이 가이드 화면을 통해 제품을 설명합니다

 

위 사진의 힌트에서 볼수있는것처럼 제품 좌우에 물리버튼이 달려있고, 각각의 버튼은 이전페이지와 다음페이지를 지원합니다. 왼손잡이 오른손잡이 할거없이 편리하게 사용할수 있습니다.

 

 

리디북스 페이퍼 프로내서재 - 구매 목록

 

와이파이 설정 후 리디북스에 로그인하면 기존에 구매했던 목록들이 위와같이 나옵니다. 저는 기존에 핸드폰으로 리디북스에서 구매한 책들이 있어서 그대로 내 서재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리디북스 페이퍼 프로이전에 읽던 페이지로 이동하기

 

신기하게도, 다른 플랫폼에서 이전에 읽던 책을 선택하면, 이전 플랫폼에서 읽던 페이지로 이동하겠느냐는 질문이 나옵니다. 상당히 편리한 기능입니다

 

리디북스 페이퍼 프로색온도 조절 기능

 

색온도 조절과 밝기 조절은 손가락 움직임으로 위아래로 가능합니다. 손가락 두개로 위아래는 색온도 조절, 한개는 밝기 조절 입니다. 색온도는 잘 몰랐는데 찾아보니 위 사진과 같은 오렌지? 계열의 색상이 잠들기 전에 책읽을때 좋은 색온도 라고 하네요.

 

리디북스 페이퍼 프로밝기 최저설정 화면

 

물론 밝은 곳에서는 위와 같이 밝기를 최저로 설정하면 실제 책과 같은 느낌을 느낄수 있습니다.

 

리디북스 페이퍼 프로양쪽에 달려있는 물리 키 버튼

 

화면 이동은 양쪽에 달린 물리 키 버튼으로도 가능하고, 화면 터치를 통해서도 가능합니다.

 

 

리디북스 페이퍼 프로함께 구매한 플립 커버 케이스 (사실 공짜)

 

3만원에 판매되고 있지만 예약구매시에 3만원 쿠폰을 증정하여 덤으로 받은거나 다름없은 플립 커버 케이스 입니다. 다른 기능은 없는듯 하고 그냥 화면을 보호하는 기능 이랄까..... (커버를 닫으면 슬립모드로 자동 전환되어 배터리를 아껴줍니다)

 

리디북스 페이퍼 프로플립 커버 케이스 펼친 모습

 

리디북스 페이퍼 프로케이스를 끼운 모습

 

케이스는 너무나도 잘 맞고 페이퍼를 더 고급스러워 보이게 하는 효과를 갖고 있는듯 합니다. 오늘 구매후 처음으로 퇴근길 지하철에서 사용해 보았는데 가볍기도 하고, 물리키가 있어 페이지 넘김도 편리하여 기존에 핸드폰으로 이북을 볼때보다 훨씬 더 편리하게 사용할수 있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다양한 기능들이 들어가 있기는 하지만 가격적인 부분이 예상보다 상당히 쎘다는 점.. 기존 페이퍼의 매력이 아무래도 높지 않은 가격으로 많은 사람들이 접근하기 쉬웠다면 이번 페이퍼 프로는 가격적인 측면에서 진입장벽이 조금은 존재할것 같은 아쉬움이 있습니다.

 

 

리디북스 페이퍼 프로결국 중요한건 독서에 대한 의지

페이퍼 프로는 이북에 특화된 제품이라서 사실 이 기기를 사용한 다른 작업은 엄두도 내기 힘듭니다. 그렇기 떄문에 독서에 대한 의지가 없다면 이 비싼 제품은 필요가 없어지는 것이지요. (기기값만으로도 수십권의 책을 살수 있으니.. 그 책 다 읽는데 몇년이 걸릴까요?)

휴대의 편리함이나 공간적인 제약이 없다는 장점을 바탕으로 점점 사용자가 늘어나고 있는 E-BOOK 시장에서 페이퍼 프로의 앞으로의 활약기 기대됩니다.

 

* 본 리뷰는 본인 돈으로 구매하여 사용하고 작성한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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